책읽는 햇살
[젊은 ADHD의 슬픔] ADHD라도 뭐 어때ㅑ용
읽다 보면 위로가 되는 엉뚱 발랄한 책 "ADHD라도 뭐 어때ㅑ용" 언뜻 보기에 오타처럼 보이는 이 문장은 오타가 아니다. [젊은 ADHD의 슬픔]의 저자인 정지음 작가의 좌우명이다. 그 어떤 규칙성도 찾아볼 수 없는 배열이 작가 자신의 인생과 닮은 것 같아서 심각한 열등감이나 불안이 몰려올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리기에 작가의 좌우명이 되었다고 한다.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, [젊은 ADHD의 슬픔]은 성인 ADHD라는 질환과 함께 살아가는 중인 작가가 쓴 책이다. 괴테의 [젊은 베르테르의 슬픔]을 오마주 하여 ADHD라는 질환의 애환을 놓여낸 듯한 제목이다. 가끔 기사나 뉴스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ADHD라는 질환이 만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ADHD라는 질환의 증상이 어떤지는..
2024. 2. 29. 15:26